국토부 방문해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 설명
  • ▲ 유희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수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2025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완주군 제공
    ▲ 유희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수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2025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완주군 제공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2025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유 군수는 국토부를 방문해 완주군 중점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사업비와 국가계획 반영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유 군수는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 필요성과 군의 입지조건을 설명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25년도 사업비(설계비) 3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완주군은 국내 유일 수소상용차 생산지로 정부의 2030년까지 수소버스 2만 대 보급 정책에 부합할 수 있다. 이에 유 군수는 수소차 운행안전성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검사센터가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유 군수는 이어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건설’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SOC 사업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 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경우 새만금 신항만과 내륙 물류 수송을 연결하는 철도수송체계가 확충될 수 있다. 대규모 물동량을 철도로 전환해 물류비 절감과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전북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과 ‘전북혁신도시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사업비로 각각 50억 원과 65억 원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유 군수는 전북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입주, 지속적인 정주인구와 상업지구 내 상가의 증가 추세로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을 설명하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반영을 거듭 당부했다. 

    완주군은 이달까지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군 중점사업과 현안사업의 중앙부처 예산 반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논리를 보강해 건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 완주’ 구현을 위한 지방경쟁력 강화와 직결된 사항”이라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쉽지 않지만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