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악의 큰어른인 고은 선생 추모 전국농악대회에 7대팀 출전전주 전필련, 대상인 국회의장상… 경북 경산보인농악보존회 최우수상 수상
  • ▲ 부안농악의 어른인 고은 이동원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제12회 전국농악경연대회가 지난 4일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운동장에서 7개팀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부안군 사진 제공.
    ▲ 부안농악의 어른인 고은 이동원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제12회 전국농악경연대회가 지난 4일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운동장에서 7개팀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부안군 사진 제공.
    부안농악의 어른인 고은 이동원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제12회 전국농악경연대회가 지난 4일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운동장에서 7개팀 2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점심시간에는 사자놀이·봉산탈춤 축하무대가 이어졌으며, 대회 종료 후 결과 집계 시간에는 농심줄놀이로 출전자와 관람객을 하나로 연결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 대회에서는 전주 전필련이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경북 경산보인농악보존회가, 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경북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준우수상인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은 부산대학교 단대풍물패연합이 받았으며, 경남 통영매구보존회가 장려상인 부안군수상을 수상했다.

    김기곤 부안농악보존회장은 “앞으로도 부안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고은 이동원 선생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많은 분과 함께 호흡하며 공동체적 신명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