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간식 지원… 엄마의 마음으로 전하는 제과·제빵 재능 나눔오는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6회에 걸쳐 7000여 개 간식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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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가꾸는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엄마의 마음으로 전하는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한다.(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7일 관내 취약계층의 간식을 지원하는 ‘HAPPY RUN 엄마의 간식’ 사업의 제과·제빵 봉사활동을 센터 사랑나눔터에서 진행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알뜰맘봉사단은 총 450여 개의 머핀을 구워 14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6회에 걸쳐 맛은 물론 영양과 정성이 가득 담긴 7000여 개의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HAPPY RUN 엄마의 간식'은 사단법인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 시·군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제과·제빵 재능 기부 봉사단인 △알뜰맘봉사단(회장 임소형) △꿀벌봉사단(회장 임가현)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 이주여성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동참한다.봉사자들은 정기적으로 머핀,·쿠키 등을 만들어 관내 지역아동센터 69곳과 전주시의 결식아동 지원사업인 ‘엄마의 밥상’ 대상 아동 등에게 간식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수요 조사를 통해 일부 권역 전주시 노인맞춤돌봄 어르신들에게도 머핀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수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또 지난해 새롭게 합류한 꿀벌봉사단은 월 1회 이진식 제과·제빵 전문강사의 전문적인 교육도 함께하며 새로운 봉사자들을 꾸준히 양성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임소형 알뜰맘봉사단 회장은 “7년째 제빵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항상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간식을 만들고 있다”며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작은 활동으로 우리 지역의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은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단순한 노력봉사를 넘어 재능 기부 봉사문화를 통해 자원봉사 영역의 확장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