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질 향상 초점 맞춰 운영 계획, 2027년 하반기 개원 목표
  • ▲ 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군산시
    ▲ 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군산시
    군산시의 숙원사업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군산전북대병원은 사정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뇌혈관센터·건강증진센터·소화기센터·응급의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공사는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공사 참여 의사를 밝힌 시공업체 중 동부건설컨소시엄이 지난달 하순 낙찰 예정자로 선정됐으며, 동부건설 컨소시엄 입찰금액은 1999억6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컨소시엄과 전북대병원이 계약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착공 예정이며, 40개월 정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된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중증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진료 여건을 개선해 응급 및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