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에게 한층 높은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 제공
  • ▲ 전북 군산시가 더 나은 관광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38명을 대상으로 경북 포항시 일원 선진지 견학을 펼쳤다.ⓒ군산시
    ▲ 전북 군산시가 더 나은 관광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38명을 대상으로 경북 포항시 일원 선진지 견학을 펼쳤다.ⓒ군산시
    군산시가 더 나은 관광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38명을 대상으로 경북 포항시 일원 선진지 견학을 펼쳤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견학은 타지역의 문화관광 해설을 직접 체험하며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해 군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높은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을 시작으로 포항시를 방문해 상생의 손으로 유명한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을 돌아보며 관광해설을 체험했다.

    특히 해설사들은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해 관리부서로부터 조성 현황과 운영 관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스페이스워크를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에서의 이번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견학은 군산시 시간여행마을과 비슷한 포항의 일본인거리를 탐방하면서 역사자원의 보존 현황과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방안 등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문화관광 해설 방법과 요령 등을 점검해보는 기회가 됐다.

    현재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38명으로 시간여행마을·근대역사박물관 등 15개 주요 관광 지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또 관광안내소뿐만 아니라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도보 해설 프로그램인 동행투어와 버스를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는 주말 운영 시티투어에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