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자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 '도모'마음치유·생명지킴이 학교 184개교 운영
  •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교육청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29일 학교 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마음치유·생명지킴 학교 184개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명존중교육을 연 6차시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학생 마음건강 교육자료도 매월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하며,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도 계속된다.

    정신건강 문제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상담-진단-입원치료가 가능한 병원형 위(Wee)센터 2개 기관(전북대학교병원·원광대학교병원 위탁)을 이용하는 경우 치료비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병원 방문에 거부감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2개 기관(전북대학교병원·원광대학교병원)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게이트키퍼강사단(21명)을 활용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하는 등 교원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