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서류를 대폭 축소하고 입주심사 방식 다변화로 기업 불편 최소화새만금국산단 운영 정비… 강소기업 가점 제도 반영 우수 기업 유치 촉진
  • ▲ 김경안 새만금청장.ⓒ
    ▲ 김경안 새만금청장.ⓒ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우수한 입주 기업이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입주가 지연되지 않도록 입주심사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입주심사위원회 운영 규정을 정비한다.

    기업의 속도감 있는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입주심사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업 불편 해소

    이 제도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주심사 구비서류를 대폭 축소하고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입주심사위원들이 직접 공장으로 찾아가 입주심사를 진행해 기업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입주심사 방식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강소기업 가점 제도

    그동안 대기업에 비해 입주심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중견·중소·신생기업에 대한 가점 제도를 마련해 우수한 강소기업들의 새만금 유치를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

    정량평가 총 득점에 대해 중견기업은 5%, 중소·신생기업은 10%씩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관계기관 의견 조회를 거쳐 4월말 열리는 입주심사위원회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청은 이를 통해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새만금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10조 원 투자유치의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개정으로 기업 경영에 불편을 주는 행정절차를 과감히 철폐해 입주기업이 투자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새만금산업단지가 세계에서 가장 기업 하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