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읍시-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당정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윤준병 국회의원, 이학수 정읍시장 참여해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 논의
  • ▲ 정읍시와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정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정읍시 사진 제공.
    ▲ 정읍시와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정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정읍시 사진 제공.
    정읍시와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정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경윤 정읍시의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5년 중점 국가 예산 건의사업인 △말목장터문화광장 조성 △기능성 펫푸드산업 플랫폼 구축 △반려동물 R&D 사업화 지원 고도화 △수소 충전소 구축 △내칠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12건(85억 원)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건의사업으로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 병동 운영 등 4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가 편성해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므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서 “정부 부처안에 우리 핵심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을 목표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전도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정읍에 기반을 잡고 연구개발과 사업을 수행해 신정동에 있는 국책연구소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도록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를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윤 의원은“정읍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2025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정·도정 핵심 과제를 자세히 분석해 논리를 보강하고 관련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소통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