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다양한 사업 추진소외된 1인 가구들 사회적 관계망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
  • ▲ 재단법인 군산문화재단 로고.ⓒ군산시
    ▲ 재단법인 군산문화재단 로고.ⓒ군산시
    재단법인 군산문화재단이 '문화로 사회연대' 지역거점센터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23일 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지역거점센터 운영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지역거점센터 운영은 사회적 고립감, 외로움을 느끼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사회적 연결을 통한 사회통합기반 마련 등 다양한 사회적 처방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도내 세 가구 중 한 가구가 1인 가구로 사회·정서적 고립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위기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정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시는 이번 지역거점센터 운영이 소외된 1인 가구들을 사회적 관계망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최대 1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재단은 군산시와 연계한 지역거점센터(가칭)를 설치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 거점단위로 추진할 사업인 만큼 프로그램도 관내 유관기관 및 여러 문화예술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구성한다.

    한편 인문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문 상담 관련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며, 사업추진 동안 참여할 기관, 시설 확대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