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본부와 매년 정기적인 합동예찰 및 방제활동
  • ▲ 국립군산대학교 외래생물관리기술개발센터와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가 협약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국립군산대
    ▲ 국립군산대학교 외래생물관리기술개발센터와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가 협약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국립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 외래생물관리기술개발센터와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가 호남지역 외래병해충 예찰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군산대와 호남본부는 지난 19일 호남본부에서 군산대 김효중 센터장과 호남본부 이은섭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협약을 맺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군산항 등 전북지역 관내 외래병해충 유입 및 확산 차단 및 정보교류로 전문성 강화 △ 비래해충 유입 우려 지역인 군산항 등 중심으로 예찰강화를 통한 조기 발견 △신속한 분류동정 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병해충 확산 차단 △양 기관 간 식물병해충 정보 공유 및 인적교류로 전문성 강화 등이다.

    국립군산대 김효중 교수는 “국가 항만 등 중요시설이 있는 군산에서 검역은 매우 중요하다. 군산대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검역규제대상 침입생물에 대한 방제 전략 및 외래생물 유입 시 조기 경보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현장연구를 호남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외래생물관리기술개발센터는 2018년부터 붉은불개미, 서양가시엉겅퀴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래 검역동식물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호남본부와 매년 정기적인 합동예찰 및 방제활동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