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9일 전주 방문해 문화도시 주요 사업지 현장실사전주시, 컨설팅 결과 반영해 추진계획 보완한 후 지정 노력
  • ▲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19일 전주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팔복동 일원을 방문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19일 전주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팔복동 일원을 방문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19일 전주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팔복동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주시가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목표와 비전, 사업 효과,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가능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보완사항을 제안하기 위해 실시됐다.

    컨설팅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 등 10명 내외로 구성됐다.

    이날 컨설팅 현장에는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예술가 등 지자체 관계자 10여명도 참석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이날 컨설팅단은 전주시의 문화도시 추진계획 발표를 청취한 후 주요 사업지인 옛 휴비스 기숙사와 팔복예술공장을 둘러봤다.

    또 ㈜유니온씨티에 방문해 탄소조형작품 전시와 탄소악기 공연을 관람하며 전주 문화도시의 앵커(핵심) 사업 중 하나인 ‘탄소문화산업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장실사 종료 후 진행된 심층 컨설팅에서 문체부는 ▲사업 성과 목표를 투입·산출지표가 아닌 결과지표로 수립할 것 ▲2024년 광역 연계형 앵커사업을 실질적 성과가 창출되는 사업으로 운영할 것을 등을 제안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토대로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예비사업을 보완하고 올 한 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전통한류의 심장, 미래문화 창발도시 전주’라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됐으며 올해 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오는 2025년부터 3년 동안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 등 총 200억의 예산이 투입돼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