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장 송창용, 애향장 김수현, 효열장 최명수, 다복장 이광조씨27일 영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7회 면민의 날 시상
  • ▲ 정읍시 영원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된(왼쪽부터) 공익장 송창용,  애향장 김수현, 효열장 최명수, 다복장 이광조씨.ⓒ
    ▲ 정읍시 영원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된(왼쪽부터) 공익장 송창용, 애향장 김수현, 효열장 최명수, 다복장 이광조씨.ⓒ
    정읍시 영원면은 면민의 장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정읍시 영원면은 최근 면사무소회의실에서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장에 송창용(58)씨를 비롯해 애향장 김수현(72)씨, 효열장에 최명수(61)씨, 다복장에 이광조(53)씨 등 4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공익장에 선정된 송창용씨는 2022~2023년까지 면 체육회장으로 재직하며 면민의 화합과 단합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영원면 자율방범대장과 정읍시 방범대 지역대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일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애향장에 선정된 김수현씨는 청량마을 출신 출향인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경 영원면 향우회장직을 8년간 역임하며 향우회원과 면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향우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열장 최명수씨는 치매에 걸린 노모를 30년 넘게 효성으로 모시고 형제간에 깊은 우애를 나누며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이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다복장 이광조씨는 장재마을 새마을지도자로 연세가 많으신 어머님을 모시고 외국인 아내와 결혼해 2명의 자녀를 낳아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뤘으며 근면성실하게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고 있다.

    영원면민의 장 시상식은 오는 27일 영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제17회 면민의 날 및 제24회 면민체육대회’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