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신항 지키는 데 꼭 동참해 달라"
  • ▲ 전북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이 새만금관할권 ‘대시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시의회
    ▲ 전북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이 새만금관할권 ‘대시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시의회
    전북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이 새만금관할권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대시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홍보 활동은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군산시니어클럽 교육장, 사업장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 의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대시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새만금관할권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활동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 관련 문제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로 시민들이 관할권 문제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일 의장은 “군산새만금신항은 군산항 수심 문제해결과 새만금산단에서 나오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군산항의 대체 신항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2026년 5만톤급 2선석, 2030년 6선석, 2040년 9선석으로 나날이 발전 계획이 세워져 있는 군산 새만금신항의 관할권 문제야말로 군산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문제"라며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지난날 우리가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해 1·2호 방조제를 빼앗기는 아픔을 겪었다”며“이번에는 군산시민 모두 똘똘 뭉쳐 너나 할 것 없이 군산의 운명이 달린 군산새만금신항을 지키는 데 꼭 동참해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한편 내달 17일에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제7차 회의가 개최될 예정으로 군산시의회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의 결의문과 기자회견 등 행정 관할 결정 보류 및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중재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와 함께 세종시 정부청사와 전북자치도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새만금 관할권 사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