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건설공사 상시 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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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관내 1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의 부실 시공 예방을 위해 상시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나주시에 따르면, 1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는 설계의 적정성 등에 대한 별도의 검토 없이 시행돼 일부 공사의 경우 공정 누락 및 부실 설계로 시 재정 가중 및 부실 시공 우려가 있는 관리·점검의 사각지대에 있었다.이에 따라 나주시는 재정 건전화와 부실 시공 방지를 위해 2024년 1분기 공사 발주 전 194건을 검토해 잔토 처리 비용 등 누락된 공사비를 증액하고, 공사 자재 중복 계상비를 감액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상시 점검반 운영을 통해 공사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빈틈없는 관리에 나서겠다”면서 “이번 점검반 운영이 시 재정 건전화와 건설공사 부실 시공 예방은 물론 더욱 청렴하고 올바른 지역 건설문화 조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한편, 나주시는 현장 작업 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및 공사 안내 간판 미설치 부분을 시정 조치하고 현장에 방치된 잔토를 반출하는 등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사환경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