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통해 배출량 줄인 8개 공동주택 시상가구당 평균 감량 실적 평가해 그룹별 최대 250만원 시상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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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입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인 공동주택을 선정해 시상했다.전주시는 16일 ‘음식물쓰레기감량대회’ 결과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8곳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음식물쓰레기감량대회는 전주시 전체 음식물쓰레기의 86%가 가정 또는 소형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음식물쓰레기의 실질적 감량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간의 배출량을 전년 동기간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대회 결과 △백우1차 △팔복코스타빌(이상 Ⅰ그룹) △백우동산2차 △송천1동 현대1차(이상 Ⅱ그룹) △남양반월타운 △한라비발디2단지(이상 Ⅲ그룹) △평화호반리젠시빌 △한옥마을서해그랑블(이상 Ⅳ그룹) 등 8개 공동주택이 선정됐다.전주시는 이날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세대 규모별로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의 상금도 지원했다.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각 가정에서부터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전주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