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 4월 무료 영화 ‘시민 덕희’ 18일 2회 상영전석 무료로 15세 이상 군민 선착순 입장… 음식물 반입 금지
  • ▲ 부안군은 오는 1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 ‘시민덕희’ 포스터.ⓒ
    ▲ 부안군은 오는 1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 ‘시민덕희’ 포스터.ⓒ
    부안군은 영화 ‘시민 덕희’를 오는 1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시민 덕희’는 박영주 감독이 라미란·공명·염혜란 등의 배우들과 함께 2016년도에 일어난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모티프로 만든 범죄 코미디 영화다.

    이 영화는 세탁소 화재로 급하게 대출을 알아보던 덕희(라미란)에게 손 대리라는 은행 직원의 대출 전화가 걸려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덕희는 대출에 필요한 수수료를 보내고 뒤늦게 보이스피싱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망연자실해 있는데 다시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 온다.

    덕희는 직장 동료인 재민(공명)·봉림(염혜란) 등의 도움을 받아 직접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2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며, 상영장 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영화 ‘시민 덕희’를 많은 주민이 관람하며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