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간부회의에서 국가예산 발굴, 중앙부처 일제 출장 실시 주문권 군수, “내년 국가예산 환경 여의치 않은 만큼 지금부터 나서야”
  • ▲ 권익현 부안군수.ⓒ
    ▲ 권익현 부안군수.ⓒ
    권익현 부안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일제 출장을 지시하는 등 부처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권 군수는 15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이달부터 내달까지는 부처 예산 편성 시기로,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이 필요하다”며 “부처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중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안군은 지난달부터 중앙부처와 전북도를 대상으로 일제 출장에 나서 국가예산 신규사업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별 예산 반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현재 부안군이 부처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반계 유형원 기념관 건립(100억 원),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286억 원), 격포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100억 원), 위도 깊은금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70억 원), 우분 고형연료화시설 설치사업(356억 원) 등이다.

    권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환경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예산사업들이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