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동영 민주당 전주을 당선자.ⓒ
    ▲ 정동영 민주당 전주을 당선자.ⓒ
    “국회에 입성하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종식시키는 선두에 설 것이며, 주름진 민생경제를 되살리는데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정동영 민주당 전주병 당선자는 “전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정동영을 다시 불러주셨고, 일을 맡겨주셨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제가 잘나서, 제가 빛나서 이 영광을 누리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빛나게 해 주셨다. 그 은혜 어찌 다 갚을지 먹먹해진다”고 전제하며 “오늘의 승리에 도취되지 않을 것이다. 당선의 기쁨보다 앞으로 짊어져야 할 책무를 더 무겁게 받아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전주는 정동영에게 어머니의 품 같은 곳이다. 효심을 다하듯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낮은 자세로 귀를 열겠다”며 “앞으로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종식시키는 선두에 설 것이며 주름진 민생경제를 되살리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다”고 앞으로 의정 포부를 피력했다.

    정 당선자는 “늘 품어 왔던 정치 개혁의 꿈도 이뤄내기 위해 동료·후배 정치인들과 토론하고 마음을 합치겠다”며 “이번 선거기 동안 끝까지 선전해 주신 국민의힘 전희재 후보와 녹색정의당 한병옥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