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홍보 및 관광 활성화 위한 가상공간 ‘버추얼 새만금’ 오픈 '버추얼 새만금’에서 해외기업도 산업단지 입주 상담 및 컨벤션 참가 가능김경안 청장, “시공간 제약 없이 산업, 관광, 문화정보 실감나게 제공”
  • ▲ 새만금개발청은 9일 가상현실 공간에서 새만금의 관광 자원과 현재·미래의 모습을 보여 주는 ‘버추얼(가상) 새만금(virtual 새만금)’을 오픈했다.ⓒ새만금개발청 사진 제공.
    ▲ 새만금개발청은 9일 가상현실 공간에서 새만금의 관광 자원과 현재·미래의 모습을 보여 주는 ‘버추얼(가상) 새만금(virtual 새만금)’을 오픈했다.ⓒ새만금개발청 사진 제공.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9일 가상현실공간에서 새만금의 관광자원과 현재·미래의 모습을 보여 주는 ‘버추얼 새만금(virtual 새만금)’을 오픈했다.

    '버추얼 새만금'은 새만금의 권역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통해 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새만금 지역 방문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의 새만금 △관광·레저의 새만금 △미래의 새만금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의 새만금’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가상공간의 특성을 살려 전국 학교 등지에서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콘텐츠에 입장하면 대표 캐릭터인 '몽디'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새만금 간척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3차원 동적 이미지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간척사업의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동식물로 새만금 생태계를 직접 꾸며볼 수 있다.

    ‘관광·레저의 새만금’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비응항·새만금33센터·새만금캠핑장·신시배수갑문 등 새만금 관광명소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며 가상관광을 즐길 수 있다.

    ‘미래의 새만금’에서는 미래형 자동차 등을 활용해 넓은 공간을 간편하게 이동하며 스마트 수변도시, 새만금신공항 등 새만금의 미래 모습을 둘러볼 수 있고 원격회의도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산업연구단지의 새만금 컨벤션은 입주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 부스와 각종 행사를 위한 센터가 있어 기업 유치를 위한 입주 상담도 언제든 나눌 수 있으며, 향후 기업정보와 산업단지 전망 등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간별로 새만금의 이야기가 담긴 ‘가상현실(VR) 호러(공포) 방 탈출’ ‘저스트 다운’ ‘저스트 고’ 등의 게임도 포함해 지루할 틈 없이 새만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내외 많은 분이 버추얼 새만금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새만금의 산업, 관광, 문화·교육정보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스트 서비스 기간(2024년 3월11일~4월8일)에 이미 4만5000명 이상이 방문해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는 '버추얼 새만금'은 포털사이트에서 ’버추얼 새만금(https://virtualsmg.go.kr)‘을 검색하거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인게이지 앱을 다운 받아 방문할 수 있고, pc·모바일은 물론 VR 헤드셋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