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간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 위한 환경정비 지난해 12월 체결한 양 기관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것
  • ▲ 전주 혁신도시내 기지제 수변공원 전경.ⓒ
    ▲ 전주 혁신도시내 기지제 수변공원 전경.ⓒ
    전주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전주혁신도시 주민들의 친수공간인 기지제 수변공원을 쾌적하게 하기 위한 정비에 발벗고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체결한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성 개선과 아중호수 등 저수지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혁신도시 기지제 수변공원에 대한 환경정비사업을 실시한다.

    기지제는 그간 부영양화와 퇴적토 유입 등으로 인한 수초 및 수생식물의 과잉 번식과 부식으로 인해 해마다 경관 저해와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시설관리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4월 한 달간 기지제에 대한 수초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이후 안전난간 등 저수지 내 시설 정비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해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지제에 대한 환경 및 안전시설 정비를 위한 예산 투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강세권 전주시 농축산정책과장은 “기지제 수변공원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