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및 ‘영유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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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및 영유아 의료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용을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나주시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나이에 따라 생후 14일~71개월의 ‘영유아 검진’, 20~64세의 ‘일반건강검진’, 66세 이상 ‘생애전환기검진’ 등으로 나뉜다.일반건강검진·생애전환기검진의 경우 2년 주기로 실시한다.올해 의료수급권자 검진 대상은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2011명이다.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1062명으로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11개 항목을 검진한다.생애전환기검진 대상자는 949명이며 신체 계측, 골밀도 검사(66세 여성), 인지기능장애 검사 등을 받아볼 수 있다.나주시 관내 영유아 의료급여수급권자는 94명으로,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문진, 신체 계측, 발달 평가, 구강검진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을 검진한다.수검자 및 검진 의료기관 조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하면 예약을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다.강동렬 나주시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한 일상과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수검률 향상을 위한 SNS와 문자, 우편 발송 등 건강검진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