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리조트 일대 자연휴양림에 단풍나무 1000그루 심어정읍시, 올해 9억2000만원 투입해 39만 그루 식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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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5일 식목일을 맞아 내장산리조트 일원 자연휴양림 조성지에 단풍나무를 심었다.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한 공무원·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장산 자연휴양림 내 임야(산27번지) 1ha에 시목인 단풍나무 3년생 묘목 1000그루를 심었다.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는 데 동참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숲을 가꾸고 나무를 심는 데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더 많은 숲과 녹지를 조성하겠다”며 “부주의로 인한 산불로 오랜 기간 가꿔 온 소중한 산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읍시는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정읍시는 이를 위해 올해 9억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43ha의 산림에 편백·백합나무·낙엽송·상수리나무 등 총 39만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