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전거 타는 날 기념해 ‘2024 자전거 피크닉’ 개최오는 17일까지 축제에 참여할 전주시민 250명 선착순 모집
  • ▲ 전주시청 전경.ⓒ
    ▲ 전주시청 전경.ⓒ
    자전거 타기 좋은 봄철을 맞아 전주시민들의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19일 ‘자전거의날’을 기념해 대성동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앞 잔디광장(완산구 바람 쐬는 길 120)에서 ‘2024 자전거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자전거 피크닉은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목표로 ‘자전거 피크닉 기념식’과 ‘자전거 행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자전거 행진의 경우 참가자들이 '바람 쐬는 길'에서 시작해 원색마을과 전주천 자전거도로를 통해 돌아오는 약 5㎞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게 된다. 해당 구간은 거리가 길지 않은 데다 완만한 코스로 구성돼 자전거 타기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새봄을 즐기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자전거 행진과 더불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 홍보와 커피 드립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해 주는 부스도 운영된다.

    자전거 피크닉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PTOK3263@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3-281-25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당일 행사장으로 가는 길은 자전거 우선 도로인 데다 행진을 위해 차량을 통제하는 만큼 자가용 이용자의 경우 인근 대성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영섭 전주시 대중교통과장은 “평소 자전거를 접하기 힘든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자전거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자전거에 대한 즐거운 경험이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