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선발전도 겸해...참가신청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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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202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8일 시에 따르면 내달 14일 국내 엘리트 정상급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풀코스(42.195km),10km,5km 3가지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 선수들은 군산의 중심지를 통과해 근대 문화유산 일원과 금강호의 수려한 풍경을 질주하게 된다.2004년 국내대회로 시작해 국내·외 동호인들에게 각광받아 온 이번 대회는 2012년부터 국제대회로 추진돼 올해 10회를 맞았다.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겸하고 있어 상당히 의미있는 대회로 평가받을 예정이다.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준비상황 보고회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참가자의 안전관리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로 및 코스 정비, 교통통제 홍보 등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관련기관·단체들과 긴밀히 협조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와 달리 소소한 변화도 생겼다.먼저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의 기념품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이는 전국에서 군산을 방문하는 많은 인원이 상품권을 이용해 군산의 맛과 멋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군산시의 배려이기도 하다.여기에 더해 시는 관광객들의 소비를 통한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으며, 대회장 내 부스도 참가자, 관광객,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된다.군산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관과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군산의 매력을 한껏 뽐낼 계획이다.한편,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내달 14일 오전 6:30부터 오후 1시까지 출발지인 월명종합운동장 주변과 코스 구간별로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