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만금산업단지 입주 12개 투자기업 본사 잇따라 방문지역업체 수주 확대·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공동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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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협회(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와 13일 새만금산업단지 착공 예정인 ㈜에이원신소재 본사를 방문해 공장신축에 따른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 생산자재·장비·인력 사용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이날 민관합동 세일즈단이 방문한 ㈜에이원신소재는 이차전지 음극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새만금산업단지 공장 신축 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새만금산업단지는 올해 2월말 현재 12조원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등 기업의 본사, 연구소, 공장 신축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건설협회와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건설업체 합동 세일즈단을 구성해 ㈜에이원신소재 방문을 시작으로 3월말까지 새만금산업단지에 착공 예정인 입주기업 12개 기업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입주계약을 정식적으로 체결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도 투자유치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적기에 방문을 추진키로 했다.또 새만금입주 투자기업 방문이 지역건설 경기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효과가 있도록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종합,전문,기계설비), 새만금입주기업이 함께하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주기업 공장 신·증축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산업단지내 공장신축에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번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한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의 합동세일즈를 통해 민관 합동세일단은 기존 대형건설사 뿐만 아니라 새만금투자기업까지 지역건설업체와 이어질 수 있도록 대형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협력의 폭을 넓혀 갈 것으로 보인다.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데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을 추진하고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세일즈 활동을 폭넓게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