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씨름부 창단, 수 많은 대회 참가해 우수한 성적 거둬
  • ▲ 호원대학교 씨름부 진용찬(스포츠무도학과 2년)선수.ⓒ호원대
    ▲ 호원대학교 씨름부 진용찬(스포츠무도학과 2년)선수.ⓒ호원대
    호원대학교 씨름부 진용찬(스포츠무도학과 2년)이 전국 시도대항 대학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1일 호원대에 따르면 진용찬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경남 창녕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전국 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개인전 장사급(140㎏ 이하)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진 선수는 16강 박준서(인제대)와 8강 김민중(한림대)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이 체급 대학부 전국 최강자인 홍지흔(영남대)에게 무릎을 꿇었다.

    온형준 감독은 "진 선수가 대학 입학 후 개인전 첫 입상을 거둔 것에 대해 만족한다“며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내고,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진용찬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는 2018년 씨름부를 창단했으며, 그동안 수 많은 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2위 한 차례, 3위 4차례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도 역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31개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