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임산물 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정읍 청정 임산물 알리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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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체험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읍 청정 임산물에 대해 알리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한다.프로그램은 상시 프로그램과 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뉜다.이 가운데 상시 프로그램은 ‘전사 컵 드로잉’과 ‘우드버닝’이 마련됐다.예약 프로그램은 버섯 피자, 호두초코쿠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나만의 개성을 살린 모루인형 만들기, 힙팟(HipPot) 만들기 등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춘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예약프로그램은 최소 7일 전 예약해야 한다.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예정)부터 11월 말까지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539-5778)로 문의하면 된다.정읍시 관계자는 “임산물체험단지가 올해 개관하는 목재문화체험장과도 연계해 정읍 체험·문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임산물체험단지는 지난해만 총 1만 1천62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도 8천47명에 비해 약 6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 방문객 수다.방문객 수 증가의 요인은 정읍시가 지난 3년여 동안 추진해 온 차향문화관과 차향다원(족욕카페)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임산물체험단지 내 시설에는 대관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차향문화관’, 족욕체험 및 임산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차향다원’, 야생 수목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임산물 향기온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