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역 앞 사무실서 국민의힘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 등 참석최 예비후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필요하다는 것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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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최용운 예비후보는 6일 정읍역 앞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최용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김진욱 중앙위원회 상임고문단장과 조배숙 전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손성준 사무처장, 이서빈 여성위원장, 김진엽 고문, 박진상 전 정읍시의회 의장, 지지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여해 최 예비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최용운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지방자치시대에 맞게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정읍·고창에서 민주당뿐만 국민의힘이 필요하다는 것은 반듯이 보여 줄 수 있도록 선거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최 예비후보는 이어 “지역 출신의 수많은 사람들이 시장, 군수, 국회의원을 지냈으나 더딘 발전으로 아쉽기만 했다”며 “인구가 줄고 고령화 등으로 활력이 없고 생동감이 떨어지는 정읍·고창을 더 활기찬 모습으로 만드는 등 새로운 시대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향이 고창인 최 예비후보는 전남대와 안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남대에서 체육학 박사를 취득했다. 인천에서 31년간 중·고교 교사를 지낸 최 예비후보는 한국축구연맹 U-15세 발전위원장, 인천펜싱협회 부회장, 한민족 통일 연구회 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정읍·고창 조직강화위원장을 맡고 있다.최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은 ▲고창지역 식수난 해결을 위한 저수지 확충 ▲노인 전문병원 유치 ▲인재육성을 위한 정읍항공대학교 신설, 비행활주로 설치 ▲순창에서 신태인까지의 물류·유통·관광 철도 유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