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서 지난해 3월 순직한 故 성공일 소방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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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전북소방본부)는 6일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을 찾아 고(故) 성공일 소방교 순직 1주기와 도내 순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추모식을 열었다.

    고(故) 성공일 소방교는 지난해 3월 전북 김제시 주택화재에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순직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고(故) 성 소방교를 기리기 위해 유가족과 전북소방본부장, 소방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위훈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고인에 대한 묵념과 추모사 낭독, 분향 및 헌화 순 등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전북소방본부는 올해 하반기 임실의 119 안전체험관 부지 내 주민 친화적 추모 공간과 조형물 등을 조성해 도내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속적인 예우를 다할 계획이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마지막까지 소방관의 소임을 다하다 별이 된 선후배, 동료들의 희생과 헌신은 잊지 않고 기억되야 한다"며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사명감이 더욱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