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대 3주 개강 연기… 25일 개강 예정원광대 의대 지난 4일에서 11일로 개강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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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가운데 전북대와 원광대 의대가 개강을 3주 연기했다.

    6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의과대학은 지난 5일 3주간의 휴강을 결정하고 개강을 연기했다. 휴강 기간은 신학기 개강일이었던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로 연기된 개강일은 25일이다.

    휴강 사유는 전공의 단체 사직으로 대학병원 업무가 많아지고 지도 전공의도 없어 휴강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원광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개강일을 지난 4일에서 오는 11일로 연기했다.

    원광대 측은 "학생들의 집단 휴학으로 수업 진행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개강 연기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