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동반 추운 날씨... 시설물 및 교통안전 유의
  •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지난 29일보다 기온이 3~8도까지 떨어지면서 3·1절인 금요일 전북 지역에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일과 2일 기온은 평년 최저기온 영하 4~0도, 최고기온 8~11도 보다 낮아 춥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토요일인 2일 아침 기온은 1일보다 2~4도 가량 더 떨어져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 전북 북동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어 "1일 오후부터 2일 새벽 사이에는 전북남서부에, 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북동부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 고도에 따라 눈이 아닌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나 예상 적설량, 강수량은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각각 1cm, 1mm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일까지는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며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전북서해안에서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항공교통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3·1절 아침에는 대체로 맑지만 전북 서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면서 "2일 오후부터 서해남부북쪽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