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전 선수 초청 시축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12년 홈 개막전 무패... 홈팬위한 '승리의 날' 각오28일 오전 기준 일반예매 현황 1만7천여 명 흥행 예상
  • ▲ 전북현대가 오는 3월 1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전북현대모터스FC
    ▲ 전북현대가 오는 3월 1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전북현대모터스FC
    전북현대모터스FC(전북현대)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2024년의 K리그 개막전 포문을 연다.

    전북현대는 오는 3월 1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전북현대 창단 30주년을 맞는 시즌의 첫 홈경기다. 이에 전북현대는 승리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경기력과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홈팬들에게 완벽한 '승리의 날'을 안겨주겠다는 계획이다.

    개막전 이벤트로는 전북현대 창단 첫 골의 주인공인 김도훈 전 선수를 초청해 시축행사와 100명 한정 시즌권 대상 사인회를 진행한다. 김 전 선수는 1995년 전남과의 첫 공식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하며 첫 공식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하프타임에는 2000년 팀 최초 리그 득점왕에 오른 김 전 선수에게 '레전드 역사의 발자취'를 의미하는 풋프린팅도 전달할 예정이다.
  • ▲ 전북현대는 개막전 이벤트로 전북현대 창단 첫 골의 주인공인 김도훈 전 선수를 초청해 시축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전북현대모터스FC
    ▲ 전북현대는 개막전 이벤트로 전북현대 창단 첫 골의 주인공인 김도훈 전 선수를 초청해 시축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전북현대모터스FC
    또 경기 전 김도현, 서진희 명창 부부의 애국가 제창으로 3.1절 105주년 의미를 되새긴다.

    장외 이벤트로는 현대자동차 차량 전시, 포토카드,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상세 내용은 구단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북현대는 K리그 홈 개막전 12년 무패 신화 잇는다.

    전북은 상당기간 동안 리그 첫 홈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K리그 홈 개막전은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고 12년간 10승 2무로 무패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약 4만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하는 전북현대는 승리와 함께 입장관중 ‘흥행 대박’도 점치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기준 시즌권 구입자를 제외한 일반예매 현황만 1만 7천여 명을 넘어서고 있어 역대급 개막전 관중 동원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많은 관중을 대비해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게이트를 오픈 하고 팬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주시와 협업해 '1994 버스'를 운행한다. '1994 버스'는 향후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에 지속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