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주민화합 기원 행사 '주목'소점석 이장 "주민화합 위한 대보름 잔치 지속되길 희망"
  • ▲ 매요마을 풍물단.ⓒ이인호 기자
    ▲ 매요마을 풍물단.ⓒ이인호 기자
    전북 남원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운봉읍 매요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지난 24일 열린 행사에는 매요마을 주민 70여 명, 출향민 20여 명 등 100여 명의 인원과 운봉읍 읍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과 주민화합을 기원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매요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뜰마을사업(남원시 건설과 주관), 주민교육 풍물교실(지도 박보현 교사) 과정을 통해 사물놀이를 주민들이 직접 시연하면서 더 풍성한 잔치가 됐다.

    또한 달집태우기, 풍요기원제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은 대보름 행사를 즐겨 시선이 집중됐다.


  • ▲ 매요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이인호 기자
    ▲ 매요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이인호 기자
    매요마을 소점석 이장은 “매요마을 대보름 행사는 마을의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로 주민화합을 위한 대보름 잔치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며 “새뜰마을사업으로 다양한 마을 활동이 활성화되고 사업 전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남원시 운봉읍 매요지구는 2022년 3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시 건설과 주관으로 2022년~2026년까지 약 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주택정비지원,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