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 총력
  • ▲ 전북 군산시청 전경.ⓒ군산시
    ▲ 전북 군산시청 전경.ⓒ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2025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및 선정 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24일 시는 군산국가산업단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시 역량을 투입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차전지 기반 기업들의 입주로 관련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내년 국가예산사업 발굴 방향을 시민들의 정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사업 중심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어 시선이 쏠린다.

    이를 위해 해당 부서별 실무자 발굴 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함으로써 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사업 9건을 찾아내고 본격적인 국가 예산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주요 사업은 ▲군산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조성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조성 ▲옛 서해대학교 도시재생사업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사업 ▲IFSC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유치 ▲금강정맥 생태축 복원사업 ▲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이다.

    주목할 점은 군산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방과 후 학습 및 지역주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형태의 학교복합 시설 설치로 교육인프라와 지역 정주를 위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한 오랫동안 지역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옛 서해대학교 건물의 활용방안 사업도 구체화 되는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정주환경 조성 국가예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선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