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당제 지난 1974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지정 마을주민·관광객 참여…마을 풍요와 안녕·풍요 기원
  • ▲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자연유산 민속행사의 일환으로 변산면 수성당 일원에서 부안 죽막동 수성당제를 오는 23일 개최한다.<자료사진>
ⓒ부안군 사진 제공.
    ▲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자연유산 민속행사의 일환으로 변산면 수성당 일원에서 부안 죽막동 수성당제를 오는 23일 개최한다.<자료사진> ⓒ부안군 사진 제공.
    부안군은 문화재청 지원 사업으로 지역의 자연유산에서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행사로 ‘부안 죽막동 수성당제’를 개최한다.

    23일 오전 10시부터 부안군 변산면 죽막동 수성당 일원에서 수성당제전위원회가 주관 수성당제는 마을의 어업과 항해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개양할미제사(수성당제), 용왕제, 풍어제 등의 종합 제사의식이다.

    지난 1974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수성당은 개양할미로 불리는 여신을 모시는 제당이다.

    수성당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날에 제사를 모시고 있으며 1960년대에 중단되었다가 2000년대에 복원되어 현재까지 해양 신앙으로 제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부안군은 정대보름을 맞아 부안군 일원의 다양한 마을에서 민속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이 지원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 및 보전과 주민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