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의대 인원의 95%이상 신청… 교수 면담 및 학장 승인 절차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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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전북대 의대생 646명이 집단으로 휴학을 신청한 가운데 원광대 의대생들도 단체 휴학원을 제출했다.원광대에 따르면 21일 현재까지 전체 의대생 473명 중 453명이 휴학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원의 95% 이상으로 대학 측은 휴학원 서류를 검토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원광대 의대생 160명은 지난 17~19일 집단으로 휴학원을 제출했지만 지도교수 상담을 통해 휴학을 철회했다. 일반적인 휴학 절차는 전산 상으로 휴학원을 제출하고 교수 면담 및 학장 승인을 거쳐 서류 요건 검토 후 최종 승인이 이뤄진다.원광대 홍보팀장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사유는 '가사휴학'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된 사유는 없었으며 일반적인 휴학 절차를 거치고 서류 요건 검토를 진행할 것이다"면서 "많은 의대생들이 휴학원을 제출했지만 전산 상으로만 제출했을 뿐 교수 면담과 학장 승인을 비롯한 서류 검토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