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생 동맹 휴학 속 전북지역도 집단휴학
  • ▲ 전북대 한옥 정문ⓒ전북대
    ▲ 전북대 한옥 정문ⓒ전북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과 관련해 전국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대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을 신청했다.

    전북대는 20일 현재까지 전체 의대생 669명 중 646명이 휴학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휴학원 접수가 되면 학생들은 지도교수 면담을 거친다. 이후 학과장, 학장 승인 후 본부에서 최종 승인이 이뤄진다.

    전북대 측은 "휴학원을 제출한 646명은 지도교수 상담을 마친 상태로 휴학 조건을 대학에서 검토하고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며 "휴학원 검토 과정에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