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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가 전남 ‘제1의 관광 도시 목포’로 도약하기 위해 19일 의원연구모임인 ‘어투어썸플레이스(A Tour Some Place)’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날 의원연구모임인 ‘어투어썸플레이스(A Tour Some Place)’는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목포대 사학과 강봉룡 교수를 초청 ‘향후 연구과제 설정과 일정’ 등을 논의하고 ‘개항 이후 목포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또한 이 모임은 전문가·교수 등을 초빙 관광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과 연구를 병행해 관광목포의 미래를 그려나갈 예정으로 4월중에는 관광 선진지를 방문, 우수사례를 수집 벤치마킹할 예정이다.이날 특강을 통해 강 교수는 ‘목포를 세계 섬의 수도로 발돋움시키기 위해서는 인천과 부산을 잇는 서남해안벨트와 다도해의 관문으로서 목포의 가치를 재조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업과 수산업 등을 기반으로 하는 6차산업, 융복합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구모임의 회장인 박용준 의원은 ‘목포는 출산률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지역성장 모델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목포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장점을 관광자원화하여 이를 지역성장의 모멘텀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연구모임을 발족했다“고 말했다.이날 발족한 어투어썸플레이스는 소속 회원으로 박용준 의원(회장), 박창수 의원(간사), 문차복 의원, 김귀선 의원, 백동규 의원, 이동수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오는 12월까지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