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남원 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 지지자 1천여명 참여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영상 통해 성원박 예비후보, “임·순·남 혁신도시 유치 20만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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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박희승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이날 오후 3시 남원시 충정로에 있는 박희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남원과 임실·순창지역 지지자와 지역 정치인, 종교계 인사 등 모두 1천명이 참석해 박희승 예비후보에게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추미애 전 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박희승 예비후보는 이날 남원과 임실·순창 발전을 위한 공약과 5대 약속을 제시하며 지지자들의 결속을 다졌다.박 예비후보는 “어릴적 남원과 임실·순창은 누구나 살고 싶은 자연환경과 문화 예술이 꽃피는 아름다운 도시였지만 현실은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로 발전이 아닌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인구 소멸 지역이 되었다”고 전제하며 “이제 내 고향을 다시 살려 나갈 수 있도록 ▲남·임·순 혁신도시 지정을 통한 20만 도시 육성 ▲KTX 임실역 정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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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예비후보는 이어 “특히 그는 지난 10여 년간 지역을 떠나지 않은 것은 지역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남원, 임실, 순창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소통의 정치 ▲화합의 정치 ▲공익을 위한 정치 등 5가지 약속을 제시하기도 했다.한편 박희승 예비후보는 전주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고시(1986년)에 합격한 후 서울서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