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월 대보름 앞두고 10개 읍·면서 당산제 개최마을마다 특색에 맞는 달집태우기·지신밟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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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행사 정월대보름(24일)을 정읍지역에서 당산제와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이 가운데 10여개 읍·면에서는 당산제가 열릴 예정이다.실제 지난 12일에는 칠보면 원백암마을에서 당산제가 개최됐다.이어 오는 23일에는 영원면과 덕천면 용곡마을, 대보름날인 24일에는 입암면 신월마을과 정우면 양지마을, 산내면, 산외면에서 각각 당산제가 열린다.또 28일에는 신태인읍 우령마을에서, 3월 10일에는 북면 원오류마을과 정우면 천덕마을에서 당산제가 열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대보름날을 맞아 각 읍·면에서는 마을 특색에 맞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행사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문화예술과(063-539-5175)로 문의하면 된다.이학수 시장은 “대보름날 행사를 통해 고유의 민속놀이를 재현하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후대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며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