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의료-돌본 통합지원 사업 이용자 150명게 설 명절 밥상 지원의료사협 임직원, 통합돌봄 서포터즈 건강 지킴이와 음식 만들어 전달
  • ▲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8일 설 명절을 맞아 ‘전주시 노인 의료-돌본 통합지원 시범사업’ 이용자 등 먹거리 취약계층 노인 150가구에 설날 명절 밥상을 제공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8일 설 명절을 맞아 ‘전주시 노인 의료-돌본 통합지원 시범사업’ 이용자 등 먹거리 취약계층 노인 150가구에 설날 명절 밥상을 제공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전주의료사협’)은 8일 설 명절을 맞아 ‘전주시 노인 의료-돌본 통합지원 시범사업’ 이용자 등 먹거리 취약계층 노인 150가구에 설날 명절 밥상을 제공했다.

    이번 설날 명절 밥상은 전주의료사협이 자립적인 식생활이 어려운 먹거리 취약계층 노인에게 영양·건강 증진을 위한 양질의 명절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전주시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날 전주의료사협 임직원과 통합돌봄서포터즈 건강지킴이(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등 50여명은 한자리에 모여 직접 모듬전을 부치고 잡채와 도토리묵, 과일, 떡국 등으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전주의료사협은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협동해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자 보건복지부 인가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전주의료사협은 지난 2020년부터 홀몸노인 가정에 생일 밥상과 명절 밥상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추석에도 노인 가구 100여 곳에 명절 밥상을 지원했다.

    전주의료사협 관계자는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건강-의료 안전망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받아 자신이 거주하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주시와 협력해 사업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음식 제공,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관리 등 지속 가능한 먹거리 돌봄체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교훈 전주시 노인복지괴장은 “전주의료사협은 전주시 노인-의료 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에 있어 방문형 의료서비스 제공과 통합돌봄 서포터즈 사업단 운영을 담당하는 큰 축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매년 생일이나 명절 때마다 먹거리도 지원하고, 지역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