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서산업 정혜자 대표 부안읍과 상서·보안면 등에 쌀 기탁CJ씨푸드, 효성건설, 행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도 설 선물
  • ▲ 콘크리트 제조업체인 (유)동서산업 정혜자 대표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부안읍을 비롯해 상서·진서면 등에 잇따라 쌀을 기탁했다ⓒ부인군사진 제공.
    ▲ 콘크리트 제조업체인 (유)동서산업 정혜자 대표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부안읍을 비롯해 상서·진서면 등에 잇따라 쌀을 기탁했다ⓒ부인군사진 제공.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콘크리트 제조업체인 (유)동서산업 정혜자 대표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부안읍을 비롯해 상서·진서면 등에 잇따라 쌀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유)동서산업이 지난 6일 설 명절을 맞아 부안읍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100포대(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부안읍 관내 91개의 마을에 한 포씩과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동서산업은 이와 함께 이날 상서면·보안면사무소 등에 백미 10kg 100포(300만원 상당)를 각각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장혜자 동서산업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산업은 부안군 보안면에 기반을 둔 콘크리트 제조 업체로서 매년 백미 기탁,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CJ씨푸드(대표이사 박태준)도 이날 부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권익현 군수에게 김 150세트를 기탁했다.

    류용철 CJ씨푸드 부장은 권익현 군수에게 이날 김 세트를 전달했다.

    류용철 CJ씨푸드 부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익현 군수는 “나누어주신 온정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나게 될 것“이라며 ”부안군의 이웃들을 잊지 않고 돌아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CJ씨푸드는 지난 1976년 설립된 후 ‘삼호어묵’브랜드를 통해 수산가공식품업계의 리더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최고의 품질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국내 제일의 수산가공 및 유통회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 ▲ 부안군 행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인환)도 지난 6일 설 명절을 맞아 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부안군 사진 제공.
    ▲ 부안군 행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인환)도 지난 6일 설 명절을 맞아 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부안군 사진 제공.
    ○…보안면에도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정이 잇따르고 있다.

    효성건설(대표 정순기) 및 동서산업(장혜자)은 지난 6일 외롭고 쓸쓸한 설 명절을 보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각 백미(10kg) 50포, 백미(10kg) 100포를 기탁했다.

    보안면은 기부받은 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 받기 쉬운 경제적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춘수 보안면장은 “모쪼록 준비해 주신 작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받아 면민 모두가 모든 일에 건승하는 한해가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인환)도 지난 6일 설 명절을 맞아 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사랑愛 명절맞이 꾸러미 나눔’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추진하는 마을복지세부사업 중 하나다.

    지사협 위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및 가족과 왕래가 없는 홀몸어르신들 50가정을 선정해 떡국떡 즉석식품 꾸러미를 각 가정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안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각 세대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행정과 연계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인환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각 마을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행정에서 다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지사협위원들이 행정과 연계해 각 마을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고 꾸러미를 직접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