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월 임업인에 완주 곶감농가 박용민씨 선정전통방식으로 흑곶감 생산…60일간 햇빛에 말려
  • ▲ 산림청이 주관하는 2월‘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박용민 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51)를 선정했다.ⓒ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 산림청이 주관하는 2월‘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박용민 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51)를 선정했다.ⓒ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산림청이 주관하는 2월‘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박용민 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51)가 선정됐다.

    박용민 대표는 지난 2010년도 귀산촌해 현재 연간 10만 개 규모로 떫은감을 수확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전통 방식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대표 특산물로써 완주 곶감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박용민 대표의‘흑곶감’은 수확한 후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히며 60일 동안 햇빛에 말려 자연스럽게 검은빛깔을 띠는 고품질 곶감이다.

    여기에 더해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해 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의 우려를 덜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곶감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의 임업인의 혜택으로 산림청장 상패 및 옥외 현판을 수여하고 언론보도, 사례집 및 상품 카달로그 등 제작해주는 등 해당 임산물을 적극 홍보해 주고 있다.

    또 산림청 임업분야 유공자 선발 및 보조금 공모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황상국 전북특별자치도 산림녹지과장은“산림청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임업인에 우리 도 곶감임가가 선정돼 매우 뜻깊다. 완주곶감은 지리적표시제 등록 신청중으로 최종 선정될때까지 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내 많은 임업인이 산림청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돼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우수한 임업인을 발굴하고 심사서류 컨설팅을 통해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또 곶감생산 농가에 포장재 및 생산시설 등 보조사업 지원하여 효율적인 임업경영 도모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