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한국문인협회순창지부(지부장 장교철)가 발행하는 순창문학 제28호가 출간됐다.
ⓒ전북순창문협
    ▲ (사)한국문인협회순창지부(지부장 장교철)가 발행하는 순창문학 제28호가 출간됐다. ⓒ전북순창문협
    (사)한국문인협회순창지부(지부장 장교철)가 발행하는 순창문학 제28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에는 유명을 달리한 최경순 시인의 추모특집으로 생전 최 시인의 대표시 모음과 추모시, 시인을 추억하는 삶과 작품 등으로 구성해 출간했다. 

    이외 조기호 시인의 권두시와 특집으로 문학창작교실, 한국PEN전북위원회 주관 다문화 백일장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야마우찌 카가리 회원의 작품과 기획특집으로 문학기행 작품 모음을 꾸려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조순주와 정이담 신입회원 작품과 조명훈 회원의 평론 기형도 시에 있어서의 탈옥의 흔적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출향 문인들로 엮은 초대 작품과 회원들 작품으로 꾸며진 회원작품 80여 편일 실어 문학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교철 순창문협지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아픔의 시간이 컸던 2023년이었지만 이 아픔의 시간을 다시 재구성해 더 튼실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땀 흘리며 일궈왔던 최경순 회장을 다시 기억하는 일”이라며 “회원들의 자발적 협조와 성원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모아 발행할 수 있어서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