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서 문 연 병·의원 및 약국 정보 제공전문 응급상담 인원과도 의료 상담 가능
  •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설 연휴 병‧의원 휴진에 대비해 119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한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119 접수를 통해 설 연휴인 오는 9~12일까지 문을 여는 병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처치 지도 등 응급의료정보를 제공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24시간 상주하며 병원·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응급 질환 관련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결해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4일) 동안 도내 119에 접수된 응급의료상담은 총 1천744건, 1일 평균 436건으로 평상시 1일 평균 160건의 약 2.7배로 나타났다.

    전북소방은 이번 설 연휴에도 국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담접수대를 기존 3대에서 7대로 증설하고 기존 12명에 4명의 전문 응급상담 인원을 보강해 빈틈없는 의료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이어 명절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실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상, 기도 막힘 등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미리 익혀두고 해열제 및 소독약 등 상비약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일반 정보는 안내 웹사이트(http://www.e-gen.or.kr/egen)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충국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응급 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