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시스템 개통...설 연휴기간 납부서비스 일시 중단
  • ▲ 전북 군산시청 전경.ⓒ군산시
    ▲ 전북 군산시청 전경.ⓒ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오는 13일 납세자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지능형 정보체계를 갖춘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은 지난 2019년부터 5년여 동안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 개발한 시스템이다.

    개편된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꼽을 수 있다. 

    자동채움 기능이 있어 한 번의 클릭으로 간편 전자 신고와 납부가 가능하며, 인공지능 개인비서에게 24시간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고, 전국 어디서든 내 정보를 조회해 납부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도 구축돼 사용자가 급증하거나 장애가 발생해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24시간 365일 가능해진다.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은 지능형 업무환경 제공으로 지방세무행정의 혁신을 돕는다.

    지자체별로 분산된 납세자 정보를 통합 관리하여 전국 지방세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함은 물론,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부가서비스도 통합되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시점 통계를 통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세정정보 모니터링을 통해 세수변동을 예측하고, 세수추계, 세원발굴 등 첨단 세정업무가 가능해진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 개통에 따른 납부서비스 중단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불편을 참아주신 만큼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납세자 중심 서비스 혁신을 통해 선진 세무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현행 시스템에서 차세대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전환 개통을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지방세 납부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