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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공공요금 납부의식을 고취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6월 말까지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일제 정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상하수도 요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한 수용가에 대해 전화와 직접 방문을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힘든 수용가나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를 안내할 계획이다.또한, 납부 의사가 없는 수용가에 대해서는 단수 조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소멸시효가 경과하거나 무재산 등 징수 불가능한 경우 결손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미납에 따른 단수 및 압류 조치 등의 행정처분으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른 시일 내 체납 요금을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