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표공약 44개 선정
-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화진)은 26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전남도 정책기획관실과의 간담회를 갖고, 전남 인구소멸 극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국민의힘 총선 공약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 논의된 사업은 총 44개로 전남도 공약 10개와 분야별 지역공약 34개로 구분되며, 지역대표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검토해 총선 공약에 선정되어 전남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사업으로는 SOC(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전라선 고속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건설,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광양만권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첨단바이오산업 글로벌 거점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등이 있다.전남도당은 지난 한해 전남도청, 시⸱군청과의 수십차례의 간담회와 함께 장⸱차관, 국회 상임위원, 중앙당 지도부, 국회의원 등을 찾아 지역 현안을 건의해 예산 확보, 조기 추진 등의 성과를 거뒀다.또한 전남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논의된 사업이 총선 공약으로 더욱 추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김화진 위원장은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한 표심을 공략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지자체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전남도민을 위한 전남발전을 이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2024년에 전남 역대 최대 예산 9조 755억 원을 확보한 것 처럼, 논의된 사업이 총선 공약에 원활히 반영되어 신속히 추진되고, 더 큰 전남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도당은 전남도와 논의한 사업을 중앙당과 협의를 거쳐 총선 공약으로 확정할 계획이다.아울러, 확정한 공약은 전남 국회의원선거구별 후보자들에게 전달해 후보별 공약으로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