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안군이 지난 24일‘2025년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설명회’를 가졌다.ⓒ무안군 제공
    ▲ 무안군이 지난 24일‘2025년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설명회’를 가졌다.ⓒ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4일 남악·오룡시장 상인회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2025년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목포대학교 이석인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2025년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요건, 자율상권 구역, 향후 추진사항 등을 안내해 상인들의 관심과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은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 선정하는 사업이었으나 현재는 시·도가 선정하는 사업으로 변경됐고, 지역상권법상 승인된 자율상권 구역이 지정되어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남악신도시 조성 시기에 맞춰 개장한 남악·오룡시장은 시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지만, 지금은 시장 배후지역으로 대형상가와 중소형 상가들이 늘어나면서 상권의 쇠퇴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군은 남악·오룡시장 중심으로 자율상권 구역을 지정하고 ‘2025년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한 종합적인 지원으로 남악·오룡시장 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혜향 과장은 “자율상권이 지정되어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상인들의 열정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2025년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