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근대 5종 선수 맹활약...창단으로 우수선수 타 지역 유출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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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지난 19일 의장실에서 오는 29일 창단을 앞둔 ‘완주군청 근대5종’ 실업팀을 초청해 격려했다.이번 행사는 서남용 의장, 이경애 부의장, 심부건 의원, 김규성 의원을 비롯한 설선호 관광체육과장, 송기철 체육진흥 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청 근대5종’ 창단을 앞두고 선수단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근대5종 실업팀은 완주군이 운영하는 실업팀운동경기부로 임성택 감독을 필두로 김우철·형태극·이화영·김예나·김세웅·윤민종 선수로 구성됐다.지금까지 지역 출신 근대5종 선수들은 탁월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지만 지역 실업팀이 없어 우수선수들의 타지역 유출이 우려된 바 있다.완주군청 근대5종 실업팀 창단으로 지역 우수 선수들의 진로 걱정이 다소나마 해결됐으며, 우수한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도 막을 수 있게 됐다.전북 근대5종은 완주 전북체육중·고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열린 근대5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예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게 돼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대회에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알리게 된다.서남용 의장은 “전북의 우수한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선수로 활동하길 바라며, 특히 부상에 유의하고 땀 흘린 만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완주군의회도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지역의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